노부스 십자베어링+센터허브새들

장비점검 및 안전교육등의 이유로 현장이 3일간 셧다운 되었다.

모두가 휴무에 들어갈때 살수차는 예방정비에 들어간다. 

그동안 운행하며 적어놓았던 목록들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문제가 발생되기전 예방정비를 하는것은 항상 옳다고 생각한다.

91A도 같은 문제가 있어 정비를 했었기에 노부스는 차량 문제가 눈에 바로 들어왔다.

91A 센터허브새들 교환 

http://mulcha.co.kr/gallery/15

노부스도 근래들어 주차시 2축과 3축의 휠 정렬이 사진처럼 불안정 했기에 운행을 하면서도 조심스러웠다.

주차시에 휠 정렬을 하려고 전진 후진을 반복하며 최대한 맞추려 했지만 조향각이 조금이라도 커지면 정렬이 쉽지 않았다.

내가 직접 운행하는 차가 아닌 기사님이 운행하시는 차라 더욱 신경이 쓰였다. 

중간 스프링 한장이 깨져있었는데 이번에 센터 허브 작업하면서 교환하려고 스프링을 탈착해서보니

스프링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듯 보였다.

탈착한 스프링들 상태를 보면 균열은 없었지만 대부분 변형이 많이 진행되었다.

당장 균열이 없는데...그냥 쓸까? 

변형으로 인한 스프링은 부품비와 장착비 부담으로 재장착을 하게되면 쉽게 파손된다.

매번 낱장으로 갈때마다 부품값과 장착비가 장기적으론 더 손해인 셈이다.

나 역시 잠시나마 고민했었지만 탈착한김에 새부품으로 모두 교환을 진행한다.

오늘의 메인 정비!!

이번 정비는 조인트가 메인이였다. 

지난 주 구리스 주입을 위해 방문했을때 하부를 점검하던 중 조인트 십장베어링을 잡아주는 부분이

유격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기분탓인지 스타트시 동력전달도 불안하고 일명 말타는 현상도 느꼈는데(운전자마다 습관 문제도 있음) 

점검때 손으로 흔들어보니 유격이 느껴졌다. 십자베어링을 잡아주는 조인트 끝부분 집이 벌어졌다고 해야되나...

몇가지 정비지만 굵직하고 중요한 정비를 마쳐 마음이 편하다.

한동안은 불안함없이 맘편히 운행할 수 있지않을까...

대형차는 확실히 정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